2026-08-06
하코자키궁 호조야(放生会) – 하카타 3대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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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타에는 3대 축제라고 불리는 게 있어요. 봄엔 하카타 돈타쿠, 여름엔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 그리고 가을엔 하코자키궁의 호조야(放生会)예요. 앞의 둘은 워낙 유명해서 아는 분들 많은데, 이 호조야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느낌이라 오히려 소개하고 싶어졌어요.

천 년 넘게 이어진 축제라니
2026년은 9월 12일(토)부터 18일(금)까지 일주일간 열려요. "만물의 생명을 아끼고, 살생을 경계하며, 가을 수확에 감사한다"는 뜻을 담은 제사인데, 기원이 "전쟁 중 많은 생명을 해쳤으니 방생회를 치러야 한다"는 신탁이었다고 해요. 천 년 넘게 이어져온, 이 신사에서 가장 중요한 축제라고 보시면 돼요.
7일 밤낮, 노점만 500개
일주일 내내 다양한 신사 의식과 흥겨운 행사들이 이어지는데, 참배길에는 햇생강을 비롯한 먹거리 노점이 약 500개나 늘어선다고 해요. 기간 중 다녀가는 인원이 무려 100만 명에 달한다고 하니,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감이 오시죠.
금붕어 잡기, 요요 낚시, 사격 같은 옛날식 놀이부터 쇼와 시대 느낌 나는 레트로 귀신의 집까지 즐길거리도 많아요. 하코자키궁 명물인 소박한 맛의 "샤니치모찌(社日餅, 야키모치)"를 사려는 사람들 줄도 볼 만하고요.
2년에 한 번 열리는 신을 모시는 가마 행렬 "고신코(御神幸)"는 후쿠오카시 무형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어요. 마침 이 시기가 겹치면 더 특별한 볼거리가 되는 셈이에요.
승부의 신에게 인사드리기
하코자키궁은 일본 3대 하치만궁 중 하나로 "승부운, 액막이"의 신으로도 유명해요. 지역 프로스포츠팀들이 매년 필승 기원을 하러 오는 곳이기도 하고요. 개운의 부적으로 알려진 "하코자키궁 오하지키"는 하카타 인형사가 직접 점토로 빚어 구운 것이라, 축제 기념품으로도 인기가 많아요.
요약
| 항목 | 내용 |
|---|---|
| 기간 | 2026년 9월 12일(토)~18일(금), 7일간 |
| 장소 | 하코자키궁 (후쿠오카시 히가시구 하코자키 1-22-1) |
| 규모 | 노점 약 500개, 기간 중 방문객 약 100만 명 |
| 볼거리 | 금붕어잡기·사격 등 옛날 놀이, 레트로 귀신의 집, 각종 신악 봉납 |
| 명물 | 샤니치모찌(야키모치), 하코자키궁 오하지키 |